학생 2만명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선물’
학생 2만명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선물’
  • 노진호
  • 승인 2021.0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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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적십자, ㈜젠바디 기부물품 도교육청에 전달
케이원보안시스템에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도
23dlf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중앙)이 김진수 젠바디 대표(왼쪽)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중앙)이 김진수 젠바디 대표(왼쪽)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23일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2만명 분량을 충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 키트는 ㈜젠바디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부한 것으로,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이번 기탁으로 3월 새 학기 기숙사 입소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젠바디 김진수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시행해 교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천안에 있는 ㈜케이원보안시스템(대표 이경희)에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가 월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도내 236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케이원보안시스템은 시설경비, 미화위생 관련 전문업체이다. 이경희 대표는 취약계층 여름 가전제품 지원 등 평소 나눔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렵지만 재난은 언제나 더 약한 곳을 파고든다”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함께한 이경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충남적십자 최옥분 상임위원, 유창기 회장, 케이원보안시스템 이경희 대표, 충남적십자 박상규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충남적십자 최옥분 상임위원, 유창기 회장, 케이원보안시스템 이경희 대표, 충남적십자 박상규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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