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 ㈜젠바디 기부물품 도교육청에 전달
케이원보안시스템에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도
케이원보안시스템에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23일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2만명 분량을 충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 키트는 ㈜젠바디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부한 것으로,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이번 기탁으로 3월 새 학기 기숙사 입소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젠바디 김진수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시행해 교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천안에 있는 ㈜케이원보안시스템(대표 이경희)에 바른충남기업 230호 명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가 월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도내 236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케이원보안시스템은 시설경비, 미화위생 관련 전문업체이다. 이경희 대표는 취약계층 여름 가전제품 지원 등 평소 나눔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렵지만 재난은 언제나 더 약한 곳을 파고든다”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함께한 이경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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