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달콤한 선택…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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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호
  • 승인 2021.02.2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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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국내·외 아동 후원, 홍보효과는 덤
충남 110곳… ‘카페 애향’ 임채순 사장 “좋은 일, 제게 돌아올 것”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카페 애향’의 솜씨들. 애향 제공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카페 애향’의 솜씨들. 애향 제공

‘아이들의 가장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가 작은 나눔으로 큰 기적을 만들 주인공들을 찾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굿네이버스의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겠다는 신청서 한 장만 쓰면 된다.

‘좋은이웃가게’는 국내·외 아이들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프랜차이즈 등 고객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매장은 누구나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지역의 매장이 ‘좋은이웃가게’가 되려면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에 전화(☎041-635-1106)로 신청 의사를 밝히면 기관 직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상담을 하게 된다. 이후 등록 및 현판 전달을 거치면 ‘좋은이웃가게’가 될 수 있다.

‘좋은이웃가게’는 빈곤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는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 지원(월 1만원 이상)과 관할지역 내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사업 지원(월 1만원 이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좋은이웃가게’ 가입 매장에는 굿네이버스 회원 대상 홍보, 지역사회 대상 홍보,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혜택도 있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담당자인 이동혁 팀장은 “‘좋은이웃가게’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좋은’ 홍보효과는 물론 즐거운 나눔 활동으로 임·직원 결속력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내 아동학대 신고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폭력의 고리 단절은 학대 후유증을 적시에 치료해 건강한 아동·성인·가족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더하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굿네이버스의 ‘좋은이웃가게’는 전국에 1840개가 있으며, 충남에는 110곳에 좋은 이웃이 있다.

내포뉴스는 굿네이버스가 마련한 ‘좋은 선물’을 전하며, 우리 지역의 ‘좋은이웃가게’ 한 곳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내포신도시 이주자 택지에 있는 ‘카페 애향(예산군 삽교읍 애향12길 2 1층)’이다.

지난해 8월 가게 문을 연 애향은 장사가 자리를 잡기도 전인 9월 중순 ‘좋은이웃가게’에 동참했다. 임채순 사장(45)은 “굿네이버스 직원 분들이 가끔 가게에 들렀는데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됐고, 별 고민 없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후원금액이 너무 작아 부끄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임 사장은 ‘나눔’이 익숙했다. 그는 결혼 전 사회복지사로 경기도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에도 봉사활동을 틈틈이 해왔다고 한다.

예산 출신인 임 사장은 광시에서 3년 정도 커피와 음료 위주의 카페를 운영하다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내가 만든 디저트를 많은 이들이 즐겁게 먹는 걸 꿈꿨다”며 “1년 정도 서울 등 각지로 다니며 공부를 한 결과물이 ‘카페 애향’”이라고 말했다.

카페 애향의 인기 상품은 스콘(8종)과 티라미슈(4종), 생크림 케이크 등이며, 최근에는 에그 타르트도 잘나간다고 한다. 맛있기로 소문난 애향의 다양한 제품들은 인스타그램(@cookie_harang_)을 통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임 사장은 “광시의 매장은 관광객 등 외지사람들이 많이 찾았는데 이곳은 주민들이 대부분”이라며 “점심쯤엔 공무원, 오전과 오후엔 엄마들, 주말엔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다”고 전했다.

공들여 준비한 가게였고 출발은 나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는 이곳도 피해가지 않았다.

임 사장은 “손님들이 꽤 오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상황에 따라 뚝 끊기고 하는 일이 반복됐다”면서도 “이곳 분위기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1년 365일 문을 닫지 않는 ‘좋은 이웃’인 카페 애향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문의= ☎041-338-1281).

카페 애향의 임채순 사장은 지난해 9월 14일 열렸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 때 이렇게 말했다. “평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하며 살자는 생각을 하며 카페 손님들을 맞았어요. 좋은 제안을 해주셨기 때문에 참여했고, 저로 인해 누군가 따뜻한 마음을 받게 된다면 그 마음은 제게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작은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큰 기적의 주인공이 될 기회… 여러분도 작은 실천 하나면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카페 애향’ 임채순 사장. 사진= 노진호 기자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고 있는 ‘카페 애향’ 임채순 사장. 사진= 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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