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 상담위원 20명 위촉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 상담위원 20명 위촉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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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1곳도 선정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1577-4237) 상담위원 20명에게 2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

학생마음건강지킴이 전화는 도내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20명이 하루 2명씩 교대로 평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상담을 한다. 심리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1577-4237로 전화를 걸면 상담전문가의 휴대전화로 연결돼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뿐만 아니라 자녀 관련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도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시 통화요금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야간 시간까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시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같은 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기획단’ 심사를 통해 2021년도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의 적정성, 학교 구성원의 참여 의지, 효율적인 예산 투자, 공간계획 및 교육혁신의 타당성 등을 고려해 고덕중학교 외 41교를 선정했으며, 약 30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추진 일정은 ▲3월 교육부 사전검토와 사전기획 ▲9월 설계 공모 ▲12월 설계 착수 ▲2022년 초 공사 착공 ▲2023년 말 공사 완료 등이다. 미래학교는 2024년부터 새로운 교육공간에서 교육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 그리고 미래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혁신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생태교육의 체험장을 조성하는 그린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교육의 거점이 되는 학교 복합화 등을 핵심 요소로 미래학교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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