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개학… 학부모님들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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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2.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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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학교 방역 강화·방역물품도 충분
신규 보건교사 68명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연수
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했다. 사진은 내포초등학교 교실 방역 모습.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했다. 사진은 내포초등학교 교실 방역 모습.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21장, 덴탈마스크 16장, 학급당 소독티슈 18각 등 학교 내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구비했으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5억여원을 확보해 지원을 원하는 모든 학교에 방역인력을 배치한다.

또 코로나19 유사증상자 등교를 사전에 중지하기 위해 학생·교직원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1주일 전부터 가동한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교육부와 함께 학교 방역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학 전 모든 학교의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대책반과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지금까지 학교 내 확산과 전파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며 “대유행의 시기에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예방과 충분한 준비로 학교 내 확산은 막을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학교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신규 보건교사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현장 적응 연수를 24일 실시했다.

올해 신규 보건교사 임용자는 68명으로 전원 유·초·중·고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예방 및 보건교육 ▲응급상황 대처 ▲건강검사 실시 방법▲흡연예방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또 저경력 보건교사의 지원 장학을 위해 ‘보건교육 지원단’을 운영해 교육활동 및 보건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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