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규 의원 “홍성에 특화거리를”
노운규 의원 “홍성에 특화거리를”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3.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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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 5분 발언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종식 시 소비활동 증가 대비해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기초운영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경제 지구력에 한계를 들어 낸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특화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성군의회 노운규 의원<사진>은 지난달 26일 제275회 임시회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특화거리 지정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활성화’라는 주제로 갈산에 항일운동거리 등 특화거리 조성으로 지역상권의 체력을 길러 줄 것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차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으나 지원금을 받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원금을 기초운영비로 지출돼 가계생계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근본적인 대안으로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생기면 종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종식시 다가올 폭발적인 소비활동에 대응해 나가야한다며 특화거리 조성을 해답으로 내놨다.

대구 김광석 거리는 연간 160만명이 찾아오는 명품거리가 됐으며, 최근 경상남도의회가 도내 특화거리 지원조례를 통과시키고 김해시가 처음으로 시 조례를 제정 발효했다면서 홍성군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했다.

노 의원은 갈산엔 항일운동거리, 광천엔 토굴새우젓 거리·맛김거리·장사익 거리, 홍동엔 유기농 친환경 거리, 홍성읍엔 월산 달빛거리·역세권 명품브랜드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해 지역상권의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인근 보령 천북의 우유창고의 성공사례를 들면서 SNS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군차원의 적극적인 SNS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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