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통안전대책 ‘사람 중심’
홍성군, 교통안전대책 ‘사람 중심’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3.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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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늘리고 안전시설 확충키로
홍성읍 홍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홍성군 제공
홍성읍 홍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내포신도시가 들어서기 직전인 2011년 홍북읍 차량 대수가 1806대에서 현재 1만 5344대로 1만 3538대가 증가했고, 혁신도시 지정 등에 따라 교통문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은 교통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일 주차장 증설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방안을 내놨다.

내포신도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 14억 5000만원을 투입해 6674㎡(2000평) 25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4개소와 이주자택지 주차장 17필지 6057㎡ 187면을 조성한 군은 올해 주차타워1동(지상5층) 131면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군은 사람중심의 교통안전정책을 목표로 관내 교통안전시설의 대폭 확충에 나선다. 올해 △도심부 차선도색 112km 3억원 △교통신호시설 유지관리 188개소 3억 2000만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42개 공종 5천여개소 1억원 투입 등 대대적 정비 계획을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홍성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며 LED 바닥신호등 2개소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외에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 노인보호구역 27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2020년 5대를 설치했고, 2021년에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30대 및 불법주정차금지 단속카메라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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