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 20% 자부담
홍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이내인 홍성군 지역의 임산부로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의 꾸러미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고유번호가 문자 메시지로 발송되고 전송받은 임산부 고유번호로 쇼핑몰 회원가입을 거쳐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으며, 주문횟수는 월 4회다. 1회 주문 시 3만~10만원선까지 주문할 수 있고, 주문 시 금액의 20%는 자부담으로 결제해야 한다.
임산부에게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홍성유기농영농조합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생산시기에 맞춘 제철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포함한 임산부 맞춤 꾸러미를 만들어 배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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