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 등 추진키로
축산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는 홍성군이 올해 88억 8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축산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을 통한 지역 환경문제 및 정주 여건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올해 총사업비 35억 9000만원 확보하고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악취저감시설 등을 대폭 지원한다.
군은 또 총사업비 5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신도시 주변 악취민원 다발지역 농가에 △악취저감제 △악취개선제 △가축분뇨 수거비용 등을 우선 지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이 총 39개소(한우 12호, 돼지 23호, 젖소 1호, 양계 3호)가 있으며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시 각종 정부 시책사업(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축사시설현대화 사업·도비 지원사업 등) 평가 시 우선선정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상황 등을 분기별 점검할 계획이며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등 악취 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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