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채’
홍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채’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3.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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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스쿨·가정방문형문해교육 첫선
군민학습권 보장, 평생교육권 확대

홍성군은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카페 △50플러스 스쿨 △찾아가는 문해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홍성군평생학습센터는 기존 주간 프로그램에 더해 △강의 실전 스피치 △초급 중국어 △힐링 미술테라피 등 낮 시간에 학습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해 14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총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도시평생학습센터는 젊은 교육수요자와 영유아인구가 많은 지역특색을 고려해 228명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 속 진짜 영어 △독서논술지도사(2급) △정리수납전문가(2급) 등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꼼이놀이 △촉감놀이 꼼지락 △몸 튼튼 마음튼튼 유아체육 등 300개 팀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 최초로 시도하는 ‘50플러스 스쿨’은 50대부터 70대까지의 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 인생 후반기를 의미 있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며, 이달 중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카페는 낮 시간대 이용이 적은 카페, 공방 등 홍성·홍북읍 소재 15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학습자 간 소통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15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남성의 가사분담 비중 확대 및 먹방·쿡방 등 트렌드 변화와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식·음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해 홍성제과제빵학원 외 3개 기관·단체를 지원해 △달콤한 주말 △커플 쿠킹 데이트 △기초부터 1급 바리스타까지 등의 강좌를 운영했다.

비문해자를 위한 한글교육 프로그램인 성인문해교육은 2년 과정으로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200여명이 수료했으며, 초·중등학력인정 과정에선 초등 44명과 중등 21명이 학력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충남 성인문해교육시화전 △충남선거문해시화전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등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밖에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가정방문형(과외) 문해교육’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은 문해 교원이 학습자 자택을 방문하여 1:1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장애·거동불편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교육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 충청남도 문해교육 시상식 현장. 홍성군 제공
2020 충청남도 문해교육 시상식 현장.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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