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직자 인구정책 교육
홍성군, 공직자 인구정책 교육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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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출산연구소 김민식 소장 강연
1일 진행된 홍성군 공직자 인구정책 교육 장면. 홍성군 제공
두리저출산연구소 김민식 소장이 1일 홍성군 공직자 대상 특강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지난해는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출생자 수를 넘겼던 인구 데드크로스 발생 원년이다.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는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인구와 맞물려 더 심각하다.

이에 홍성군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두리저출산연구소의 김민식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저출산 극복과 인구 유입방안’이라는 주제로 홍성군의 인구정책을 검토하고 출산율 제고에 성공한 국가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인구유입을 위한 조건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소멸, 나아가 국가소멸 위기의 현 상황에서 인구문제 해결은 올바른 인식 및 문화형성이 전제돼야 하고 출산장려사업과 같은 특정된 한 가지 사업에만 집중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 정주여건 개선, 보육,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교육에 앞서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심각성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맞춤형 시책발굴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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