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학생인권 조례집도 발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과학교육원 생태교육장 ‘호기심 언덕’에서 학교 사랑과 실천중심 환경교육을 위한 ‘충남학교 교목·교화 동산’ 제막식을 가졌다.
‘충남학교 교목·교화 동산’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나무와 학교 꽃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충남 전체 학교의 교목과 교화를 조사해 과학교육원 생태교육장에 고르게 심었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동산 조성이 내가 다니는 학교의 교목·교화를 아끼고 가꾸면서 학교 사랑과 환경 사랑이 함께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3·6·5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생태전환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 3·6·5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교목·교화 동산 등 녹지공간 늘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손바닥 학생인권 조례집’을 발간, 도내 전체 학생에게 1인당 1부씩 배부했다. 이 책에는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와 세계인권선언 그리고 학생인권 상담과 권리구제 절차·방법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문을 연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학생인권 침해 피해상담과 권리구제 △학생인권 관련 학교 내 갈등 조정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인권센터 상담은 전화(☎041-640-7453) 또는 이메일( human@cne.go.kr)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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