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충남도정(4월 2~8일)
간추린 충남도정(4월 2~8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4.0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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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긴급돌봄지원단 발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이나 긴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긴급돌봄지원단 발대식을 2일 개최했다<사진>.

충남사회서비스원은 고일환 원장을 단장으로 총 37명의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했다. 인력풀로 27명을 1차 채용했고, 종합재가센터 기존인력 10명을 우선 배치했다. 이들은 아동, 노인, 장애인 이해교육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 병원생활지원을 위한 전문교육 등을 이수하고 재가, 복지시설, 병원 등에 파견된다.

서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041-330-2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한 학교급식 테스터단 운영

충남도는 ‘건강한 학교급식 테스터단’을 운영한다. 이번 테스터단 운영은 가공업체에서 사용하는 타지산‧외국산 원료를 충남산 원료로 교체하고,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제시, 지역 가공식품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테스터단은 도 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의 영양교사와 조리사들로 구성된다. 이들 테스터단은 업체에서 개발 중인 제품이 학교급식용으로 적합한지 직접 조리‧시식해보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도는 시범적으로 선착순 5개 업체에 대해 테스터단을 운영하고 제조업체 및 테스터단의 참여율와 호응이 높을 경우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시작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 6기 정책자문위는 여성(64명‧43%)과 청년(16명‧11%) 비율을 높이는 한편, 국책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를 위촉해 분야별 정책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안전‧소방, 저출산‧보건‧복지, 경제‧통상, 자치행정, 미래산업,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 기후‧환경, 건설‧교통, 해양‧수산, 공보, 여성‧가족 등 13개 분과에 소속돼 도정 주요 정책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한다.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은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정됐다.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는 2023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충남소방본부, 11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실

충남소방본부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시간을 내 상담 기관을 찾는 대신, 전문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소방서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스트레스 관리 외에도 수면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극복 등 다양한 내용과 정신 건강 설문조사와 해석 상담이 포함된다. 또 24시간 안심콜 센터 운영으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폭언, 폭행을 당하는 등 긴급히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례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간다.

 

◆2027 하계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 창립

충남도는 5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공동유치위원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에서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세계 대학생 간 우호와 친선을 도모하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유치 실현’을 골자로 한 공동유치위원회 법인 설립 취지를 채택하고,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명칭을 확정했다. 아울러 회비 및 주사무소 결정, 사업계획·예산 승인 등 위원회 운영의 기틀을 잡았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설립 발기인으로 하는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4개 시·도 체육회장과 개최도시 시장, 지역 대학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대표 등 총 21명으로 구성했으며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운영한다. 또 4개 시·도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5일 세종에서 열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왼쪽부터)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5일 세종에서 열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왼쪽부터)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파파야 재배엔 볏짚 쓰세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파파야 재배를 위한 토양개량제 선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볏짚이 배수 등 토양 물리성 개선 효과에 우수했다고 밝혔다.

파파야는 습기에 약한 작물로 토양의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 발육이 불량하고 모잘록병균의 번식으로 무름병이 발생해 식물체가 죽게 된다. 볏짚 처리를 할 시 토양의 용적밀도가 낮아져 배수 및 통기성이 크게 개선, 뿌리의 발육이 양호하며 배수 불량 시 발생하는 각종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지광 신소득작물 팀장은 “파파야에 함유돼 있는 파파인은 소화촉진과 변비에 효능이 알려져 있다”며 “동남아 이주민들 소비와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UAM 산업 육성 ‘길’ 찾는다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늘을 이용하는 UAM(도심항공교통)은 지상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의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산업과 경제 여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UAM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UAM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발굴과 추진 타당성 논리 개발, 연차·단계별 정책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도 연구용역 목적으로 잡았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투자 효과를 분석하고, 재원 조달 방안과 우선순위에 따른 투자 계획 등도 찾을 계획이다.

 

◆환경·보건 정책 발전 ‘맞손’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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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승조 지사와 한국환경보건학회 양원호 회장은 6일 ‘환경‧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전례 없는 미세먼지 발생,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보건 분야 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보건 이슈를 함께 개발하고, 연구정보를 공동 활용하며, 현안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합심’

충남도는 6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등 3개 기관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협약 서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저출산 극복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3개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예산 지원 및 사업 수행 기관 등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국 이슈화 프로그램 공동제작 △사업비 지원 및 집행관리 △임산부의 날 기념 각종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6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6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4급 이상 직무성과평가 지침 확정

충남도는 올해 220개 도정 주요 핵심과제, 409개 성과지표를 선정한 ‘2021년도 직무성과평가 운영 지침’을 확정했다.

도는 향후 도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갑질행위 및 주요비위자’에 대해서는 평가 시 패널티를 적용하는 감점 제도를 신설해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평가 대상은 4급 이상 총 111명이며, 계약과제에 대한 난이도, 이행도, 목표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직무성과 계약서 및 평가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혁신도시로 러브콜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청에서 환경보전협회 이우신 회장을 만나 충남혁신도시에 협회 이전을 제안했다<아래 사진>. 이번 만남은 이 회장이 도에서 추진하는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과 지원혜택 등을 설명하고,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선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장항 오염정화토지의 생태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제공 등 환경교육, 생태복원 분야에 대한 긴밀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양극화 해소, 현주소는…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올해 사회정책 기본 방향과 ‘혁신적 포용국가 2.0’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 양극화 해소 정책의 지향점 및 2030년까지의 주요 지표 목표점을 설정했다.

이날 총괄보고를 맡은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도 양극화 해소 정책의 지향점으로 ‘소득, 일자리, 무주택자,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실·국별 보고에서는 실·국 단위 양극화 해소 정책과제 62건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신규 정책과제는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추진 내실화 △만3~5세 무상보육 실현을 통한 보육 불평등 해소 △교육 격차 및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 37건을 추진한다. 보완 과제는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추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속 수행한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충남도는 8일 ‘제9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창업경진대회 누리집(http://www.startupid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작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7월 중 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main.do)을 참고하거나 도 데이터정책관실(☎041-635-3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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