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야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동시 음주단속’
8일 야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동시 음주단속’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4.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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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음주교통사고 241건… 2월보다 31%↑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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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경찰청은 8일 야간 도내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동시 음주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차이로 인해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에서 술자리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

더불어 지난 3월 도내 음주교통사고는 241건으로 2월(166건)에 비해 31%나 증가했다. 또 올해 1~3월 발생한 음주사고 581건을 요일별로 살펴보면 토요일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 95건 △금요일 89건 △수요일 78건 △월요일 76건 △목요일 73건 △화요일 67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음주단속은 대전·세종·충북·충남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 중 충남지역은 17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를 비롯한 순찰차 45대가 투입된다.

충남경찰청은 “전체 음주사고의 33%가 주말에 발생하는 만큼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등 도내 전역에서 주·야간 불시에 음주단속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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