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30돌… 특별한 이벤트
공직생활 30돌… 특별한 이벤트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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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백종석 교감, 충남적십자에 100만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공직생활 30돌을 ‘특별하게’ 기념한 교정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전교도소 백종석 교감. 백 교감은 8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그는 이전에 공주교도소에 근무한 바 있으며, 집이 충남에 있어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맡기게 됐다고 한다.

백 교감은 “학창시절 RCY 활동을 하면서 헌혈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적십자와는 인연이 남다른 것”이라며 “올해 공직생활 30주년을 조금 더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대전교도소 서호영 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 회장은 매월 정기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금액이 500만원을 넘은 백 교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

백 교감은 국제로타리 3680지구 공주공산성로타리클럽 회원으로서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 및 헌혈증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불우수용자를 위한 포상금 기부, 소내 사회봉사활동 동호회 운영 등 대전교도소의 ‘나눔천사’로 유명하다. 또 2018년 제36회 교정대상 수범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39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백 교감은 “출소한 수용자들로부터 성실하게 살고 있다는 연락을 종종 받는다. 그래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이 크다”며 “오늘 전달한 특별회비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백종석 교감은 모두가 본받아 마땅한 공직자의 귀감이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귀한 나눔의 뜻을 되새겨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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