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가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홍북읍 중계리에서 태어난 이응노 화백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동양의 정신을 세계의 표현으로 구현한 세계적인 화가로 손꼽힌다.
군은 올해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 화백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주제인물로 선정했으며,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
우선 14일 올 한 해 군의 무궁한 발전, 군민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통해 역사인물축제의 그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 오후 1시부터 시작될 ‘홍성 랜선 콘서트’는 △14일 공소원‧한이재‧한여름 △15일 10cm(권정열) △16일 허각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국악관현악과 밴드로 연주되는 이응노 노래 △홍성인 콘서트 △지역청소년 공연 ‘미래의 영웅들’ △비보이 ‘이응노를 춤추다’ 등 지역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이 온택트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홍주읍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리며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만나는 ‘이응노 이야기’ △홍주읍성 스토리 윌 △나무맵핑 등 빛과 조명으로 담은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응노의 집에서는 개관 10주년 특별전시와 이응노 군상 포토존, 배너 작품전이 열리며 이응노의 집에서 이 화백을 체험하고 배우는 아터디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오후 4시와 6시에 홍성한우·홍성한돈·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 등 홍성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