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 온‧오프라인 개막
홍성역사인물축제, 온‧오프라인 개막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5.1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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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화백 조명… 전시·공연·캠핑 등 16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2021 홍성역사인물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된 '아터디 캠핑'. 사진=홍성군제공, 지난해 행사장면
2021 홍성역사인물축제 프로그램 중 '아터디 캠핑'.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홍성군제공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홍북읍 중계리에서 태어난 이응노 화백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동양의 정신을 세계의 표현으로 구현한 세계적인 화가로 손꼽힌다.

군은 올해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 화백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주제인물로 선정했으며,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

우선 14일 올 한 해 군의 무궁한 발전, 군민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통해 역사인물축제의 그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 오후 1시부터 시작될 ‘홍성 랜선 콘서트’는 △14일 공소원‧한이재‧한여름 △15일 10cm(권정열) △16일 허각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국악관현악과 밴드로 연주되는 이응노 노래 △홍성인 콘서트 △지역청소년 공연 ‘미래의 영웅들’ △비보이 ‘이응노를 춤추다’ 등 지역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이 온택트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홍주읍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리며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만나는 ‘이응노 이야기’ △홍주읍성 스토리 윌 △나무맵핑 등 빛과 조명으로 담은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응노의 집에서는 개관 10주년 특별전시와 이응노 군상 포토존, 배너 작품전이 열리며 이응노의 집에서 이 화백을 체험하고 배우는 아터디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오후 4시와 6시에 홍성한우·홍성한돈·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 등 홍성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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