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충남도정(6월 12~17일)
간추린 충남도정(6월 12~17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6.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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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마트쉼센터와 충남ICT융합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스마트쉼센터 제공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충남ICT융합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스마트쉼센터 제공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위한 MOU

충남스마트쉼센터(소장 최명옥)와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 충남ICT융합산업협회(협회장 안영원)는 11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상담사업 연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사업의 활성화 △아동이 놀 권리 확산 △언론 보도를 통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충남ICT융합산업협회는 △ICT분야 사업 공동 발굴 및 참여 △미디어 리터러시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충남지역 ICT융합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한다.

충남스마트쉼센터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온라인(www.iapc.or.kr) 및 전화(☎1599-0075, 041-635-5835~6)로 가능하며, 모든 상담은 무료다.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영등포시장역 라운지사이에서 청년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청년네트워크·충남청년정책조정위원회·한국청년거버넌스 위원과 충청권대학생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아래 사진>.

소통은 ‘도시청년 지방에서 살다, 지방청년 서울에서 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방청년을 대표해서 공주시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대표 이병성 씨가, 서울청년을 대표해서는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지수 씨가 각각 주거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저출산 극복 퍼포먼스를 참석자들과 함께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 선정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전 한국’은 사회문제에 대해 전국민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남지역에서 해결을 희망하는 지역밀착형 문제이지만, 타 지역 또는 전국단위에서도 활용 가능한 과제로 전국민 누구나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지역에서 최종 공모 과제로 선정된 것은 2건이다. 논산시가 제안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과 홍성군이 제안한 ‘대중교통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로 오는 8월 13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접수를 추진한다.

해결방안은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도전 한국 게시판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과제별 등급에 따라 포상금(1000만~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홍보캠페인

충남도는 15일 ‘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지는 손끝, 보여주는 행동은 소소한 관심에서부터’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내 7개 시·군 공익광고 전광판에 송출되며, 인근 경찰서와 연계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도는 이와 별개로 대학생노인인권지킴이단과 노인학대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 SNS를 통해 관심을 독려할 예정이다.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구축 공모 선정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구축 사업은 금속분말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분말 수입 대체효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한다.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 민자 30억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입하며, 공주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센터·장비 구축 △분말 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 △시험·실증·인증 및 신뢰성 평가 등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분말 소재·부품 전문 센터 1개 동과 분말 제조 장비·신뢰성 평가 장비 등 신규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1·2차 연도에는 기존 건물(공주대 천안공과대학 1공학관)을 활용하고 3차 연도 이후에는 주관기관 부지 내 연면적 1300㎡ 규모로 신축되는 기초융합실습관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 구축 장비는 고압 진공 가스분무 및 성형 일체형 장비, 초고압 하이브리드형 분말제조 장비, 등압고온가압성형기, 3D프린터 등 17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생산유발효과 3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4억원, 취업유발효과 12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아래 사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충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 응원 및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발했다.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47일 간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환경 현안 연구과제 4건 최종 평가회

충남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16일 내포신도시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지역 환경 현안 해소를 위한 연구과제 4건에 대해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한 연구과제는 △충남 연안 하천의 초미세플라스틱 검출용 센서 연구(홍익대) △충남 서북부 기초지자체의 미세먼지 대응 행정협의회 운영방안 연구(충남연구원) △습지생태계서비스 평가법(RAVES)을 이용한 충청남도 주요 습지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시범 연구(나사렛대) △충남도 농촌 지역 발생 암모니아(미세먼지 전구물질) 맞춤형 저감기술 개발 연구(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다.

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한국K-POP고교 국제 교류, 충남도와 함께

충남도는 16일 홍성군 소재 한국K-POP고등학교와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합의문’을 체결했다<위 사진>.

이번 합의로 K-POP고교는 도 국제통상과가 자매결연했거나 국제 교류를 진행 중인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국제 문화 교류 시 최대한 참여키로 했으며, 도는 원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성군에 있는 한국K-POP고등학교는 2020년 개교 이후 보령머드축제 온라인 행사 ‘집콕 머드 라이브’, 일본 시즈오카현 청소년과 함께한 ‘케이-팝 토크 카페’ 등 도내 국제 교류 관련 사업은 물론 다양한 공공외교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농기원, 4-H 청년농업인 ‘헌혈’ 동참

충남도 농업기술원 임직원과 4-H연합회 청년농업인은 16일 농업기술원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고, 지속해서 헌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 임직원과 4-H연합회 청년농업인은 16일 농업기술원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고, 지속해서 헌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 5년간 6346억 투입

충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2025년까지 5년간 논산 국방 국가산단을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비전과 목표, 4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비전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충남’이며, 목표는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확대’이다.

구체적인 4대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과제로는 (가칭)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법 제정,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반 구축,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 등을 발굴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 규모는 국비 2666억원, 지방비 1706억원, 민자 1973억원 등 5년간 약 6346억원이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검토해 이달 중으로 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포럼

충남도는 17일 아산시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조찬 포럼이다.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과,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문성준 충남디스플레이산업 협회장 등 디스플레이 관계 공무원 및 기업인 30여명은 코로나19 이후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산·관·연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OLED, Again 2017’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아산시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17일 아산시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인명구조사 2급 시험 40명 합격

지난 8~1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진행된 ‘2021년 제3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 모습. 충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8~1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진행된 ‘2021년 제3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 모습.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8~1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한 ‘2021년 제3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40명의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응시자 54명 중 74%가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이는 2020년 시험 합격률인 46%보다 무려 28% 높아진 수치이다. 같은 기간 충청소방학교의 시험에 응시한 타 시도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전체 합격률 52%보다도 22% 높다.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은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는 기초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 2개 항목과 수직‧수평 구조와 같은 구조기술 7개 항목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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