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된 빈집, 아! 이렇게 하면…

홍성군, 주차장 등 공공용지 조성 ‘함께 써유’ 사업 추진

2021-06-21     노진호 기자
홍성군이

홍성군이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했다.

군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돼 도심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빈집 조사를 통해 홍성읍 오관리 내 장기간 방치됐던 빈집을 발굴, 소유자와 빈집 철거 후 공공용지(주차장) 제공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은 지역주민들이 3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군은 지역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빈집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섭 허가건축과장은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해가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쉼터, 텃밭 등 공공용지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