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 부스 개인전 개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창작 결과물 작품 공개

2022-11-16     문효덕 기자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집)에서는‘2022년 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 부스 개인전’이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올해 창작스튜디오에서는 ‘홍성원도심탐구’, ‘자연·생태·환경’을 주제로 제시하였으며, 입주예술가의 미학적 관점 및 내용에 따라 주제와 연계한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입주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홍성에 머무르며 보고, 느끼고, 만나고, 체험하고, 경험한 모든 것을 창작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써 예술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홍성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제2전시실의 나광호 <복음도(福嬐圖): 복을 우러러보는 그림>은 주변의 작은 풀을 소재로 한 회화, 판화, 실크스크린 작품이다. 제3전시실의 권하얀 <HOMETOWN >은 홍성(원도심) 곳곳에 남겨진 삶의 흔적을 되찾아 주기 위한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작품이다. 제4전시실의 장동욱 <유원지 프로젝트 : 표류하는 풍경>은 홍성에 위치한 폐교(약 10개소) 중 변화(리모델링) 없이 현재까지 유지된 장소를 선정하여 회화, 설치작업 등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는 입주예술가의 경험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 문화 탐방>, <지역 협력 프로젝트>,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개인전> 등 입주 기간(3월~11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