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우리는 해피엔딩

‘둘이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 여덟 쌍의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야외공원 일원에서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양승조 충남지사 내외와 도내에 거주 중인 부부 등 10여명이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1년차 부부 ▲신혼부부 ▲공무원 부부 ▲국제결혼 부부 등 총 8쌍이 함께 했다.

1부에서는 도지사와 함께하는 감성인사,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커플 티셔츠 제작 등을 통해 부부가 서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부부 리마인드 사진집·동영상 제작을 통해 부부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약속했다.

한편 ‘부부의 날(매년 5월 21일)’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