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부부의 날’ 이벤트

충남서부보훈지청이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희 지청장은 부부의 날이었던 지난 21일 올해로 결혼 68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박봉신 선생(90) 댁을 찾아 꽃바구니와 케이크 등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박봉신 선생은 “반백년을 넘게 함께 살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라면서도 “늘 곁에 있어준 아내 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선생은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동희 지청장은 “오늘(21일) 부부의 날이 그동안의 세월을 되돌아보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