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하철… 남당항에 발열체크 부스 운영

홍성군이 가을 대하철을 맞아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부면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남당한 주 출입구 두 곳에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사진>. 위원회는 발열증상이 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에 대해 ‘안전밴드’를 착용하고 남당항에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정상운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남당항대하축제가 취소됐지만, 대하·꽃게 등 가을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남당항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청정 남당항에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방문객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으니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