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환경정화 '일석이조'

홍성군 은하면, 숨은자원모으기 활동 전개

2020-11-13     황동환 기자

은하면 새마을회(회장 김선구)는 11일 백인마을 농협 창고 앞에서 한 해 동안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있던 영농폐비닐 및 고철 폐지, 플라스틱, 빈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을 수집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활동을 전개했다.

면은 이날 숨은 자원을 수거하기 위해 새마을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길호 은하면장은 “매년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소중한 자원으로 만들고 은하면 환경도 보호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행사 또는 모임이 불가해 마을단위 숨은 자원 모으기를 진행했다”며 “특히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 아름다운 농촌 마을 조성,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