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화재 잇따라

5일 갈산면 공장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6일 광천읍 태양광시설 불… 소방드론 활약

2021-04-07     노진호 기자
5일

홍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5일에는 갈산면 취생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9시49분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서와 관계기관 인력 89명, 소방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불은 오후 10시41분쯤 진화가 완료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홍성소방서는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다음 날인 6일 오후 4시49분에는 광천읍 가정리 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에서 불이 났다. 이번 사고 현장은 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의 특성상 물로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주변에 다량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연소 확대 방향을 파악해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했다. 전배승 현장지휘팀장은 “신속한 소방드론 투입으로 연소 확대 저지 및 출동로 확보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