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 양반마을 매장문화재 조사 착수
홍주천년 양반마을 매장문화재 조사 착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6.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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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0일간… 열흘간 주차통제
홍주천년 양반마을 전통음식체험공간 부지. 홍성군 제공
홍주천년 양반마을 전통음식체험공간 부지.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의 닻을 올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86억원을 투입, 전통음식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홍주읍성 일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 2508㎡ 규모로 군은 지반조사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21일부터 30일간 매장문화재 발굴(시굴)조사에 착수한다.

군은 전통음식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전시실, 공방체험, 전통놀이마당 등을 조성해 홍주성역사관, 안회당, 천주교 순교성지를 비롯한 주변 문화재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유교문화 보존과 관광자원을 발굴해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부지는 많은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발굴(시굴)조사를 위해 10일 동안 주차통제를 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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