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하는 착한 사람들… 더 늘었다
좋은 일하는 착한 사람들… 더 늘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7.22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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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 월례회의
이상벽 문화예술 고문·새 자문위원 3명 위촉
2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 7월 월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2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 7월 월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이상벽(74) 씨가 충남적십자와 함께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는 22일 적십자 회관에서 7월 월례회의를 열었다. 방송인 이상벽 씨는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고문으로 위촉됐다. 그는 ‘아침마당’, ‘TV는 사랑을 싣고’ 등 다수의 프로그램으로 활약한 50년 베테랑 방송인이다.

이상벽 고문은 “충청도는 3년, 홍성에 온건 2년쯤 됐다. 고향인 황해도와 충청도는 정서적으로 비슷해 편안하다”며 “오늘은 실향민으로서 매우 감회 깊은 자리다. 역량에 비해 큰 역할이지만, ‘반 고향’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모시고 홍성군 금마면에 집을 마련했는데 어머니도 ‘눈 감을 곳을 정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보탰다.

이 고문은 이어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 일에 미리 참여한 여러분을 존경하고 뒤늦게나마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적십자에 대해 아직 잘 모르지만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이상벽 선생님은 과거부터 다수의 봉사단체 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이렇게 만나니 더욱 반갑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지역을 위한 좋은 일과 가르침을 기대한다. 아마도 그 삶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도 좋을 것이다. 지혜가 담긴 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규복 충남지사 후원봉사회장과 이홍구 충남지사협의회장, 조승만 충남도의원 등도 이상벽 고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인도·공평·중립·독립·자발적 봉사·단일·보편 등의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완일 ㈜레이디창 대표 △심미은 셀렉토커피 홍성점 대표 △오동기 미르빌딩 대표 등은 새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완일 대표와 오동기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283·284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기업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월 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정을 돕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는 이어진 본회의에서 공유냉장고·공유마을·위기가정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 7월 월례회의 중 고문·자문위원 위촉 기념촬영. 사진은 (왼쪽부터)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후원봉사회 이상벽 고문, 오동기·박완일·심미은 자문위원, 이홍구 충남지사협의회장, 최규복 후원봉사회장. 사진=노진호 기자
2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후원봉사회 7월 월례회의 중 고문·자문위원 위촉 기념촬영. 사진은 (왼쪽부터)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후원봉사회 이상벽 고문, 오동기·박완일·심미은 자문위원, 이홍구 충남지사협의회장, 최규복 후원봉사회장. 사진=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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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1 2021-08-02 10:57:59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