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방문 민원창구’도 효과 톡톡
예산군의 아이디어가 빛나고 있다.
우선 예산군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도내 최초로 도입한 ‘080 안심콜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80 안심콜’은 방문자가 수기명부 작성 또는 QR코드를 사용하는 대신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2443여개 민간업소와 공공운영 시설물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안심콜 전화 출입명부는 각 업소마다 부여된 고유번호(☎080-310-XXXX)에 방문자가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방문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비노출로 기록된다. 안심콜 비용은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고유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080 안심콜서비스 담당자(☎041-334-0006)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예산군의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도 눈길을 끈다.
군은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해 군민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복합인·허가를 한 번에 접수·처리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인·허가민원 총 1100건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법정민원 처리기간 7796일 중 5051일을 단축해 총 64.8%의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을 기록했다.
또 민원인의 편리한 업무 처리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국토정보공사 직원을 배치해 지적측량 신청과 토지이동을 한 번에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 국세 제증명 발급 등의 국세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는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국민행복민원실을 운영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