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충남도정(7월 24~29일)
간추린 충남도정(7월 24~29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7.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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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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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 생활치료센터 방문

양승조 지사는 24일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충남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위 사진>. 91실 규모로 설치한 충남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 도민 중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입소해 생활하며 치료를 받게 된다. 수용 인원은 158명이며, 투입 운영 인력은 의료진과 경찰, 행정, 군인 등 44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양 지사는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확진됐을 경우 병원 등에 홀로 입원해 치료받기 힘든 만큼 부모와 함께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는 가족 돌봄 체계도 만들어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지역서점 인증제 8월 10일까지 접수

충남도는 오는 8월 10일까지 도내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충청남도 인증서점이란 인증을 원하는 도내 서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조 및 제3조에 따라 현장·서류심사 등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인증한 지역서점을 말한다.

지역서점 인증 서점에는 충남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도의 각종 홍보·지원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도서 구매 시 인증서점 우선 활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인증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지원사업도 확대해 인증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증을 원하는 서점은 접수 전용 전자우편(elle0113@korea.kr) 또는 도 문화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6일 열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6일 열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발족

충남도는 26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은 도와 산하 연구원, 국책 연구기관,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연구지원단은 올 연말까지 월 1~2회 분야별 개별·수시 모임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방은행 설립 논리 개발과 지역 간 정보 분석 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필요한 연구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타 시·도 6개 지방은행의 수익 구조와 지역 투자사업 사례 등을 조사하고 금융·소득 역외 유출과 지방은행 간 관련성 분석, 해외 선진 지방금융 사례 조사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 위해 청년들 모였다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청년특별위원회 정책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

제1기 충남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특강, 분야별 토론·발표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특강은 이창언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지속가능발전과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토론은 환경, 사회, 경제 등 3개 분야별 모둠으로 나눠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하반기 ‘도지사와 함께하는 청년특위 토크쇼’에서 정책 제안할 방침이다.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청년특별위원회 정책 발굴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청년특별위원회 정책 발굴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비대면 개최

충남도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일을 맞아 도청 전시종합상황실 및 각 기관 상황실에서 ‘2021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장인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노승일 도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관계기관 간 방위 태세와 상호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정세와 상반기 통합 방위 작전 태세, 도 자치경찰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적 공무원 모임 ‘양지회’ 장학금 전달

충남도와 15개 시·군 지적직 공무원들의 친선 모임인 ‘양지회(회장 최재철 공주시 민원토지과장)’는 충남도립대 토지행정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지회는 1998년 도내 지적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현재까지 78명의 학생에게 3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15개 시·군 지적직 공무원들의 친선 모임인 ‘양지회(회장 최재철 공주시 민원토지과장)’는 충남도립대 토지행정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지회는 1998년 도내 지적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현재까지 78명의 학생에게 3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의 노래’ 전국 경연대회 열린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충남의 노래 전국 경연대회’가 열린다. 도는 이번 대회 주제를 ‘전국의 갬성을 모아, 더 행복한 충남’으로 정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채지혜 작곡·서의철 작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남의 노래’를 누구나 쉽게 듣고 부를 수 있도록 원곡을 장르 제한 없이 바꾸어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통해 가능하며, 동영상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10월 2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 홀에서 본선을 치른다. 시상금은 대상 700만원 등 총 2400만원 규모다. 수상팀은 오는 10월 5일 충남도민의 날 행사에 축하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팀 노래는 도 행사와 축제, 관광지 등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혁신도시 2.0모델 구상 ‘세미나’

충남도는 28일 충남도서관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 ‘충남혁신도시의 국가적 역할과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혁신도시 2.0모델 구상 및 공공기관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김사열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국토연구원 김태환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이 혁신도시 성과평가와 발전 방향을, 충남연구원 오용준 선임연구위원은 충남혁신도시 추진방향 및 정책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토론은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이 좌장을, 충남대 김민정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선임연구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진홍 공간정책과장, 산업연구원 정윤선 연구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위원, 지방분권충남연대 이상선 상임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28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충남도 인권정책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8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충남도 인권정책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제3기 충남도 인권위원회 마침표

충남도는 28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충남도 인권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3기 도 인권위원회의 지난 2년 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그동안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는 이진숙 도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민지킴이단, 인권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충남인권정책의 현주소와 방향 △제3기 인권위원회 성과와 반성 △광역지자체 인권정책 현황과 과제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 전체 분임별 토론을 통해 △인권상담 및 권리구제 △인권 영향평가 △인권 규범과 제도 △인권 교육 등 인권 전반에 대해 개선 방안 등을 고민했다.

 

◆양극화 해소 위원회 2차 회의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양극화 해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추진한 상반기 정책 현황을 보고하고 실·국 단위 실행과제 62건의 성과와 하반기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우선 도는 실행과제 62건 중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지역안전지수 향상 종합대책,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내실화, 충남 농어민수당 등 핵심과제 22건을 중심으로 상반기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소득·일자리 △복지·교육 △지역·공동체 등 3개 분과의 상반기 운영 결과를 살피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2기 총괄공공건축가에 아주대 제해성 교수

제2기 총괄공공건축가로 위촉된 제해성 교수(왼쪽)와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제2기 총괄공공건축가로 위촉된 제해성 교수(왼쪽)와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 등 77명을 ‘제2기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제 명예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이어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 제1기 충청남도 총괄공공건축가를 역임했다.

총괄공공건축가는 제2기 공공건축가를 총괄하고 도내 공공건축 정책 및 사업 자문활동 역할을 수행한다. 중진·신진 공공건축가는 도 공공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총괄·조정 자문을 한다.

 

◆충남 인권교육 모니터단 활동 시작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충남 인권교육 모니터단’ 발족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아래 사진>. 인권교육 모니터단은 도내 인권교육에 대한 관찰 및 협조를 수행하는 단체로, 인권지킴이단 중 인권교육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단원들의 신청을 받아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도와 15개 시·군에서 실시하는 인권교육 대상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발족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인권교육의 의미와 목적에 관한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으며, 모니터단 단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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