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홍성군의회 세 번째 의장에 이선균
제8대 홍성군의회 세 번째 의장에 이선균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7.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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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보궐선거,  재적의원 11명 중 8표 획득
윤 전 의장 불신임 가처분 인용 시엔 원천무효

이선균 의원<사진>이 비공개로 진행한 홍성군의회 제8대 후반기 보궐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30일 오전 11시30분경 마친 보궐선거 결과 이선균 의원은 전체 11표 중 8표를 얻었으며, 김덕배 의원 1표, 무효가 2표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윤용관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의장 공석이 된 홍성군의회는 이날 제279회 임시회 8차 본희의에서 의장 보궐선거와 함께 상임위원 사임 및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 신임 의장은 제8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산업건설위원장인 이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도 진행됐다. 투표결과 문병오 의원 7표, 이병희 의원 2표, 기권 1표, 무효 1표다. 의원 자격으로 본회의와 투표에 참여한 윤용관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에 배석됐다.

새 의장은 뽑았지만 아직 홍성군의회를 둘러싼 불안감은 남았다. 군의회 한 관계자는 신임 의장 선출과 관련해 “윤용관 의장이 신청한 의장불신임 의결취소 소송은 인용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며 “법원 판단까지 2주 정도 소요되니 그 결과를 지켜보고 신임 의장을 뽑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만일 법원이 윤 의장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의장불신임안, 의장선거 모두 원천무효가 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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