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가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9월 사이 벌 쏘임 사고 관련 출동이 18건에 달했다.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지양 등을 준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 후 최대한 신속하게 119에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부터 기온과 벌의 상태, 119 출동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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