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공유냉장고, 어느새 7호점까지
홍성 공유냉장고, 어느새 7호점까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9.16 2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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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성당~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바른치킨 홍성현모점 ‘5~7호’ 개점
홍성 공유냉장고 5호점 개점식.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홍성 공유냉장고 5호점 개점식.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음식과 정을 나누는 ‘홍성 공유냉장고’ 5호·6호·7호점이 개점했다.

이번 공유냉장고는 지난 12일 5호 홍성성당 점이 스타트를 끊었으며, 15일에는 홍성신협이 냉장고를 후원한 6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점, 7호 바른치킨 홍성현모점이 잇따라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홍성군에는 홍성읍 5대, 홍동면 1대, 결성면 1대 등 총 7대의 공유냉장고가 설치됐으며, 1호점과 7호점은 개인이, 5대는 대한적십자사 홍성지회, 홍성여성농업인센터, 결성감리교회, 홍성성당,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등 기관·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공유냉장고 운영주체인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공동대표 백진숙·정만철)’은 5~7호점 개점식 행사에서 화환과 화분 대신 공유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물품으로 후원을 받았다.

백진숙 대표는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그동안 열정을 다하는 관리자들과 공유냉장고의 취지에 공감하는 주민들의 참여로 순식간에 7호점에 이르렀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문의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홍성군의 군민, 기업체, 기관 및 단체 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7호점은 특히 기관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이번 7호점으로 올해 공유냉장고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운영과정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내년에 다시 8호점 공유냉장고를 기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일 출범한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홍성 공유냉장고’를 기획 및 총괄 운영하며,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홍성 공유냉장고 6호점 이용자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홍성 공유냉장고 6호점 이용자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홍성 공유냉장고 7호점 개점식.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홍성 공유냉장고 7호점 개점식.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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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2021-09-27 09:54:41
좋은 사람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