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故 정인구 선생 자녀에 포상 전수
충남서부보훈지청, 故 정인구 선생 자녀에 포상 전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9.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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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보훈지청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28일 독립유공자 故 정인구 선생의 자녀인 정예숙(예산군 거주·84) 님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사진>.

故 정인구 선생은 1919년 4월경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은 공로로 이번에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이 자리에서 정예숙 님은 “살다보니 이렇게 기쁜 날도 있다”며 “돌아가신 부친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경화 지청장은 “늦게나마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전수된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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