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위해 합심
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위해 합심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0.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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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은 13일 강석전 전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장(왼쪽). 국중숙 한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장과 교육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은 13일 강석전 전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장(왼쪽). 국중숙 한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장과 교육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3일 청사 제3회의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남지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충남지부와 교육회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교육청과 지역아동센터는 협약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 문화예술 지원, 심리정서 발달 등 교육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이들 기관은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인 ‘라온 배움교실’을 비롯해 행복교육지구 사업 연계 악기 기증, 방역물품 지원 등 전반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강석전 충남지부장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국중숙 충남지부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돌봄과 보호,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충남교육청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공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력, 심리·정서, 신체적 발달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출발선이 평등한 공교육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날(14일)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협력 초등학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성군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12명 및 군청 담당부서 담당자, 지역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14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그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목표를 두고 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세 기관이 상호협력 하에 이를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 권리·보호활동 협력, 아동 교육회복을 위한 지원활동 상호협력, 학습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아동 보호 활동 인식개선 활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활동 동참, 아동 학습자료 지원 기부 활동 전개 등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김성수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의 정서적 결핍과 교육결손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홍성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섬세하고 더 꼼꼼한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홍성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4일 홍성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협력 초등학교간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14일 홍성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협력 초등학교간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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