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공부 제대로 했구나!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공부 제대로 했구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0.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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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창의과제전시 및 졸업전시 ‘눈길’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2021년 전공창의과제전시 및 졸업전시’ 기념촬영. 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2021년 전공창의과제전시 및 졸업전시’ 기념촬영. 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산업체 애호기술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과 연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15일까지 교내 진리관에서 ‘2021년 전공창의과제전시 및 졸업전시’를 펼친다. 이번 과제‧졸업전에는 재학생들이 직접 또는 팀을 이뤄 제작한 포스터와 모형작품 25점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김나영 학생이 출품한 ‘내가 살던 고향은’ 작품이 눈에 띈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시대 모두가 편한 몸과 마음으로 쉴 수 있는 쉼터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언제나 제자리에서 우리의 쉼터가 됐던 자연 그 자체를 오늘날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조화시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보영‧이승현 학생이 팀을 이뤄 만든 ‘Bubble kindergarden’ 작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환경에서 우리말과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을 표현했다.

이밖에 △손유진 ‘경천애인’(敬天愛人) △김선도‧김송화 ‘MIMESIS’ △임수빈 ‘TAKE CONTROL OF SPACE’ △김보람 ‘Egg holding the Earth’ △권민영 ‘CIRCULATE’ △이지윤 ‘The turning point of time’ △조영서 ‘낙야행’ 등의 작품이 호응을 얻었다.

김송화 3학년 졸업작품전 위원장은 “우리 학우들은 지난 3년간 밤을 지새우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시간이 헛되이 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는 우리를 빛낼 시간”이라고 말했다.

양초산 학과장은 “우리는 과제마다 계획안을 진행하며 성취감으로 흥분했던 시간, 어떤 때는 끝없이 추락하는 좌절의 시간을 굳게 견뎌냈다”며 “지난 시간의 경험이 앞으로 수많은 가능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오는 11월 8~22일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https://cnsu.ac.kr/entr.do)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입시Q&A채널(http://pf.kakao.com/_Lbpxoxb) 또는 기획홍보처(☎041-635-6699, 6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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