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사랑, 충남적십자에
아이들의 사랑, 충남적십자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0.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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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별무리학교 중학교 1학년, 아프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아이들의 사랑이 찾아왔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26일 금산 별무리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아프가니스탄 긴급사태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금산 별무리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학생들은 학교 바자회에서 음료와 분식 등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 기부금은 아프가니스탄 피해지역 긴급지원 및 국내 아동 난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창기 회장은 “별무리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프가니스탄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찬 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아프가니스탄 이재민, 난민 등에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월 3일 법무부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 및 심리 상담 지원 △기부금(품) 유치·접수·전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긴급사태 전·후로 발생한 희생자와 실향민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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