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으로!
[기고]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으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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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단계적 일상생활로 전환이 됐지만 아직도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아직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감소로 가장 피해를 본 계층이 청년층이라고 한다.

청년의 도전은 다시 뛰는 우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지난 4월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지난 10월 전문가와 지역의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청년은 18~39세까지를 지칭하는데 한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청년이 꿈을 키우고 일어서는 모습은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고 청년이 좌절하는 모습은 암울하다고 말할 수 있다. 청년이 열정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면 그 나라 그 사회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청년들이 희망과 미래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살아가면 충남내포혁신도시 홍성의 미래는 분명히 밝다고 할 것이다.

요즘에 취업, 결혼, 자녀출산 등 모든 것을 포기한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의 삶은 너무도 고단하다. 입시, 취업, 집장만, 결혼, 높은 이혼률, 자녀출생, 육아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4분기 기준 우리나라 실업률은 4.2%, 전국 청년실업률은 8.8%로 전체실업률의 2배이며 충남 또한 전체 실업률은 3.9%인데 비해 청년실업률은 8.4%로 2배가량 높은 현실이 불확실한 청년세대를 반영하고 있다.

청년의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을 기획자로 바라보지 않고 시혜(施惠)의 대상, 정책적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이에 충남의 청년정책과 관련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의 현재 자원인 청년을 위해 국가조직에 청년청을 만들고 충남도에서는 청년정책, 복지, 일자리 등을 집중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증원 및 조직의 확대 개편을 통해 청년업무 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충남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 눈높이에 맞춰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충남은 청년일자리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더욱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기획, 생산,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청년들이 실패도 성공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삼아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 한발 두발 나아가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며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청년이 꿈을 키우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고 청년의 미래가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 청년이 행복한 세상! 충남내포혁신도시가 있는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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