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 위한 판타지박스II… 좋았다!
지역 어린이 위한 판타지박스II… 좋았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22 15: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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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공연영상예술대학 융합인재양성 프로젝트
3개월간 키즈팝 체험전 준비… 18~19일 초청 공연
청운대 제공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공연영상예술대학은 지난 18일과 19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실감형 융합콘텐츠 ‘키즈팝 체험전 판타지박스II’(이하 판타지박스)를 펼쳤다<사진>.

판타지박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 콘텐츠 원 캠퍼스 구축 운영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음반제작 등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뮤직웰(우현정 대표)와 지역사회 어린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학교기업이음(구은자 대표) 등 관련분야 전문기업들과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진행했다.

교양과목에 개설된 ‘4차산업혁명 융합콘텐츠 제작’ 수업으로 공연기획경영학과, 실용음악과, 연극예술학과 등 예술대학 29명의 학생들이 3개월간 직접 기획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창작 키즈팝 6곡과 신비로운 미디어 아트로 어린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청운대는 달나라이야기인 ‘달토끼의 초대장’, 공룡시대 탐험기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갯벌의 쓰레기 문제를 파헤친 ‘갯벌수호대’, 남극에서의 모험 ‘얼음 콘서트’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 관람도 동시에 진행했다. 어린이가 즐길 수 있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창작된 스토리별 메인 테마곡은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기획팀으로 참여한 김승림 학생(공연기획경영학과 3학년)은 “다양한 전공생들이 모여 분야별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인터렉션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키즈팝 공연을 직접 기획·제작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기업으로 참여한 ㈜뮤직웰 우현정 대표는 “학생들이 만든 키즈팝이 기성 음악인 못지않게 대중적이며, 미디어 아트와 잘 어우러져 놀라웠다. 판타지박스가 일회성 프로젝트로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상설화된다면 서해안시대 중심 도시 홍성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서룡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는 “예술대학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가 예술과 기술환경을 결합하고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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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태 2021-11-22 15:40:04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행사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정말 좋아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