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살아 있는 빵 ‘사과발효빵카페’
유산균이 살아 있는 빵 ‘사과발효빵카페’
  • 홍시화 기자
  • 승인 2019.06.0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팥빵에 들어가는 단팥을 사과발효액을 넣어 직접 만든다.

-주소 :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로 1290
-영업시간 : 오전 8시 15분 ~ 오후7시
-휴무 : 2주에 한번 (둘째, 넷째 수요일)
-문의 : 010-3313-5299

-주차장 : 주차장 완비

예산군 시량리, 회전교차로에서 수덕사로 오르는 길 입구에 사과발효빵카페(대표 이다빈)가 있다.

카페이름이 사과발효빵카페다. 카페에는 빵을 만드는 제과제빵사 아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엄마가 있다. 예산의 당과 향이 우수한 사과를 오랜 기간 연구해 사과발효액을 개발했다. 이 발효액은 오븐에서 열을 가해도 유산균이 죽지 않아 특허까지 받았다. 모든 빵에 사과발효액을 넣어 굽는다. 사과발효빵의 특징은 부드럽고 소화촉진을 도우며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많다는 것이다.

사과발효 카스테라, 곡물빵, 단팥빵, 스콘 등이 있다. 매일 새벽에 반죽 발효부터 치대기, 모양잡기 등 직접 빵을 굽고, 구운 빵은 그 날 그 날 모두 소진한다.

맛과 영향을 살리고 소화까지 잘되는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학교나 단체에서 40~50여개 씩 주문을 받을 때가 왕왕 있다.

커피는 빵과 잘 어울리도록 황금비율을 찾아 고소하면서 구수한 맛이 난다. 바리스타가 빵과 잘 어울리는 원두의 원 샷과 투 샷 사이를 찾는데 공을 들였다고 한다. 원두는 갓볶은 원두만 사용한다.

메뉴 설명을 해달라고 하니 이 대표는 “곡물 빵에 아마씨, 해바라기씨, 호밀과 귀리 대두까지 직접 제조하며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귀리가10% 이상 들어가며 호밀은 질 좋은 독일산을 쓴다고 한다. 또 “요즘 빵집은 대형 프렌차이즈들이 독점해 냉동 빵을 오븐에 구워나가는 형태가 많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커다란 카스테라가 3,000원, 단팥빵이 1,200원, 커다란 곡물빵이 두 개 세트에 7,000원 이다.

갓 구운 빵이랑 그 빵에 어울리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먹고 싶을 땐... 시량리 산수가족식당 옆 사과발효빵카페로 가면 된다.

특허받은 사과 발효액이 들어간 카스테라가 부드럽고 소화에 도움을 준다.
귀리가 10%이상 들어가 고소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과발효스콘을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