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초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선정
홍동초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선정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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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3교 응모… 16곳 영예
홍동초등학교의 벼베기 체험 모습.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동초등학교의 벼베기 체험 모습.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에 홍동초등학교(교장 조국현)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시작된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는 전국의 300명 이하 농어촌(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된 공모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3교가 응모한 결과, 홍동초등학교를 포함한 16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홍동초등학교(교장 조국현)는 ‘3-On 울타리 안에서 꿈을 키우는 햇살둥이들의 행복-On 마을학교’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기부와 교육활동 참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 운영 △친환경생태교육을 비롯한 연극·목공·산행 교육 등을 통해 앎을 삶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홍성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를 꾸준히 받고 있다.

김성수 교육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도심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심화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적지 않은 지역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홍동초등학교는 마을과 학교가 교육의 방향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이룬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홍성교육지원청 또한 이러한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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