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29일 금산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에서 ‘시티놀이터’ 1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개소식은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윤만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시티놀이터’ 9~12호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놀이터’는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서 보장하는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도내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시티놀이터’는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놀이시설에 대해 공모를 받아 지원하는 공모형 지원 사업으로, 기관 및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놀이문화 공간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1~8호점을 조성한데 이어 3년째를 맞이한 ‘시티놀이터’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태안 희망터전, 홍성 사랑샘,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금산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9~12호점을 조성했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올해 완성된 공간을 포함해 충남지역에 총 12개의 시티놀이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시티놀이터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생활 속에 작은 변화된 공간을 선사하는 것이지만, 우리 친구들에게는 그 공간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시티놀이터 사업을 통해 충남의 아동복지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