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한우, 최고의 셰프, 최상의 서비스 in 내포
최고급 한우, 최고의 셰프, 최상의 서비스 in 내포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12.02 17: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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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게] 내포신도시 ‘한우전문점 아토’
홍성 육가공업체 ‘아토한우’, 직영 한우전문점 오픈
홍성지역발전협의회 최승천 회장… ‘빌딩 사장’ 변모
정육식당 아토세상, 한우전문점 아토… “전국 확장”
홍성군민에겐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익숙한 최승천 회장이 '한우전문점 아토'와 '정육식당 아토세상'을 운영하는 '아토빌딩' 사장이 됐다. 최 사장은 '한우전문점 아토'를 통해 맛있는 홍성 한우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사진=황동환 기자
홍성군민에겐 지역발전협의회 수장으로 익숙한 최승천 회장이 ‘한우전문점 아토’와 ‘정육식당 아토세상’을 운영하는 ‘아토빌딩 사장’이 됐다. 사진=황동환 기자

이번 달 임기를 마칠 예정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최승천 회장(59)이 식당 사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그는 현재 충남발전협의회 홍성군 회장직을 준비하고 있지만, ‘질 좋은 홍성 한우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고민하는 외식사업가의 길은 이미 열렸다.

그는 홍성의 한우가공·유통업체인 ‘아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현·이하 아토한우)’이 지난 8월 구항농협으로부터 인수한 내포신도시 구항농협축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한 ‘아토빌딩’ 사장이 됐다.

홍북읍이 고향인 최 사장은 군 복무와 대학 재학 시기를 제외하고는 줄곧 홍성을 떠나지 않았으며, 30년 전부터 홍성에서 SK텔레콤을 운영했다.

아토빌딩엔 ‘정육식당 아토세상(2층)’과 ‘한우전문점 아토(我土·3층)’ 등이 들어선다. ‘아토세상’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오픈 준비 중이고, ‘한우전문점 아토’는 아토한우를 통해 공급받는 최고급 한우를 무기로 지난 1일 공식 오픈했다.

본사인 ‘아토한우’는 농협하나로마트·백화점 등 전국 100여개의 거래처를 통해 홍성한우를 육가공해 유통하는 업체로 직영점 ‘아토세상’과 ‘한우전문점 아토’를 통해 외식사업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 사장은 “‘아토한우’ 본사로부터 거래처와 동등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한 후 맛있는 요리에 최상의 서비스를 더해 내포신도시 프리미엄 식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외식업체인 ‘경복궁’의 메인 셰프를 영입했고, 자체 외식사업부를 신설해 신요리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우전문점 아토는 3명의 전문요리사를 포함해 주방인력 10명과 홀 서빙 직원 5명 외에 아르바이트 직원 1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최 사장은 전국 직영점 확대 계획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 2~3년 안에 가까운 충남부터 체인점을 늘려 5년쯤 후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에선 최 사장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 식당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을 것 같다는 말에 최 사장은 “인맥으로 장사하는 시대는 지났고,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우리 식당의 한우 가격이 비싸게 보여도 고기 양이 더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른 식당보다 싼 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우전문점 아토는 한 번에 150명의 식사가 가능하며, 9개의 룸을 갖추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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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찬 2021-12-06 15:29:53
꼭 한번 가봐야 할 맛집 리스트에 넣어야겠어요 ~

송채규 2021-12-14 05:07:27
그렇습니다 인맥보다 맛으로 승부해야지요
깔끔한 맛과 품격있는 인테리어 좋아요
앞으로 많은 고객이 찿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