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들, 온정 잇따라
착한 기업들, 온정 잇따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12.20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럭스피아㈜전주지점 성금 기탁 기념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럭스피아㈜전주지점 성금 기탁 기념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기업들의 사랑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럭스피아㈜전주지점 성금 1억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20일 럭스피아㈜전주지점에서 김춘성 공장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럭스피아㈜는 지난해 12월 충남 6번째로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3년 이내 3억원)에 가입해 기업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김춘성 공장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빨리 평범했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기업 고액 프로그램으로서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정한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충남 지역에는 현재까지 13개의 기업이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연탄 1만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천안논산고속도로㈜(대표 이선관)로부터 공주시와 논산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8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임직원들은 직접 대상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참여봉사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이선관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은 회사 경영의 중요한 실천 항목 중 하나”라며 “회사가 전하는 조그만 정성이 동절기 추위와 외로움을 녹일 수 있는 사랑과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충무병원 ‘씀씀이가 바른병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20일 아산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을 ‘씀씀이가 바른병원’ 309호로 선정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산충무병원 권준덕 행정원장, 황돈순 기획이사, 김태현 진료협력센터 소장,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 박상규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15년 3월 개원한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인 아산충무병원은 ‘환자를 가족처럼’이라는 원훈 아래 지역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순덕 행정원장은 “우리 병원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씀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월 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산 기업들 성금 속속

‘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에 예산군 기업 및 관련 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광강판인쇄㈜에서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플래티넘맥주㈜와 예산신소재산업단지개발㈜, ㈜예산제이산업단지, ㈜후엔지니어링, ㈜화신 등에서 각 1000만원씩을 기탁했으며, (사)예산군기업인협의회 회원사 등 25개 기업 및 관련 단체에서 3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예산군기업인협의회 박근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더욱 힘든 시기에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충무병원 ‘씀씀이가 바른병원’ 명패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아산충무병원 ‘씀씀이가 바른병원’ 명패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