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범띠해 새해를 맞으며
[기고] 범띠해 새해를 맞으며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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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2022년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예년 같으면 새해 아침 홍성군민과 도민이 함께 백월산 정상에서 고천대제를 지내며 동녘 하늘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면서 새해를 설계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했을 것이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공식행사가 취소됐다.

특히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되는 커다란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는 물론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힘들었던 한해로 기록됐다.

코로나19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과 고통, 21세기 대재앙으로 많은 인명이 전염병으로 죽어가야 했던 암울한 해로 역사에 기록이 될 것이며 그 재앙은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2022년에도 고통과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빈틈없는 방역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조기종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현재 당면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전 세계가 안정되고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근무에 여념이 없는 의료진, 간호진,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말연시 기간에 최고의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외출과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코로나 시대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이어지는 새해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충청인의 저력과 의지를 발휘해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가야 한다. 새해를 맞아 필자는 기획경제위원회 도의원으로서 올해 우리 충남도와 홍성군민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세 가지를 지목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첫째, 코로나로 인한 서민경제 대책과 생활안정이다.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농어업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상가, 시장상인 등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조기지급과 코로나 백신을 확보 도민에게 신속하게 접종 공급하는데 충남도와 함께 협력하여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고, 분열보다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단결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이겨내는데 앞장 설 것이다.

둘째, 내포신도시로 지정된 충남혁신도시의 발전과 조기정착이다. 지난 연말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와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설립 확정, KBS 충남방송국 설립 타당성 조사비 등 5억원의 예산이 KBS 이사회에서 의결돼 내포신도시에 조성될 계획이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발전과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충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충남혁신도시로 이전되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하여는 공공기관 이전대상 부지를 확보와 아울러 종합병원, 공공의대 설립 등을 추진하는데 충남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고자 한다.

셋째, 홍성 역세권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 원도심공동화 해소 및 주차난 해소이다. 특히 홍성 역세권을 활성화하고자 역세권에 디지털스페이스를 조성해 충남도청이 소재한 홍성군이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이 통과하는 충남혁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필자가 2018년부터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온 사항으로 원도심 공동화 방지의 일환으로 명동상가, 광천 등 도심지역에 도민들이 주차난을 겪는 주변에 쌈지주차장을 확보해 불편을 해소하고 내포신도시와 도청주변에 주차공간이 부족도 해소하고자 한다.

우리는 다시 힘을 내고 뛰어야 하며 충청인과 홍주인의 끈기 있는 저력과 위상을 발휘해야 한다. 새해 모두가 희망과 비전을 갖고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기업은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가 살아나 시장경기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로 내수경기 활성화가 이뤄져서 특히 청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여 기업하기 좋은 홍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아이에서 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살기 좋은 홍성, 더 행복한 충남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처럼 새해를 맞아 코로나도 극복하고 우리 모두 다 함께 힘을 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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