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션, 농기센터 역시 코로나 극복!
2022년 미션, 농기센터 역시 코로나 극복!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1.1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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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올해 계획은…
홍성- 디지털 기술 활용 맞춤 영농기술 개발
예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등 차별화된 교육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왼쪽)와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황동환 기자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왼쪽 사진)와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황동환 기자

코로나19 여파는 농업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이하 홍성군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교육‧현장 대면 지도 축소를 지난해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이에 홍성군농기센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주요작목별 맞춤 영농기술 개발과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신품종 재배표준 매뉴얼 제작 보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이하 예산군농기센터)의 올해 큰 틀 역시 ‘위드코로나’에 맞춰져 있다. 예산군농기센터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 및 국내육성품종 확대 보급 △과수화상병 정밀 예찰 및 적기방체로 예산사과 경쟁력 제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치유농업 기반조성 등이 올해 주요 사업이다.

홍성군농기센터는 2022년도 주요 사업은 △과학영농 기반시설 확대 △디지털 교육‧스마트 지원서비스 확대 △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 신속보급으로 탄소중립 실천 △지역 육성 특화작목 활용 차별화된 농촌융복합사업 활성화 등이다.

또 올해 역점사업은 △농촌지도기반 조성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농촌지도기반 조성’ 사업의 경우 7억원을 투입, 옥암리 2필지를 매입하고 2억원을 들여 농기센터 내 생활원예동을 확장하는 등 치유‧도시 농업 교육시설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5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출하 전 잔류 농약 및 유해물질 등 분석업무 기능을 강화해 기존 민간위탁에 따른 검사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농업인의 경제적 피해 예방 및 소비자 먹거리 안전 보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사업은 도시농업실증포 운영과 도시농업지원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9억 9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성군농기센터는 이를 통해 도시농업관리사(국가기술자격) 양성과정과 어린이 및 도시민 대상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농업교실을 운영하고, 군민 쉼터 및 교육형 온실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농업인연구회 △4-H회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에 6억 3300만원을 투입하며, 농업인 전문교육 운영을 위해서도 1억 7100만원을 책정했다.

예산군농기센터가 올해 추진할 시범 사업은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고구마 생산 전과정 일관기계화 구축 △PLS대응 밭작물 병해충 종합관리 △터널식 해가림을 이용한 인삼재배 신기술 △가금 왕겨자동살포 및 퇴비생력화시스템 보급 등이다. 또 국내육성 국화품종 재배 공동연구 비가림하우스 신축, 귀농인의 집 조성(1개소),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5개소),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구축 등이다.

지난해 23억여원을 투입한 고령농 530농가 작업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은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예산군농기센터는 올해 4000만원을 투입해 만18~39세 청년농업인 대상 ‘청년농업인 농작물병해충방제 생력화 기술보급’을 추진한다. 또 58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농업용 드론 농업인 자역증 취득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농업용 드론 소유자 및 드론 구입 희망자가 대상이며, 교육비 50%를 지원한다.

오는 2월부터 8개월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3~11월 귀농‧귀촌인 재능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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