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홍경화 지청장은 17일 올해 100세를 맞은 고령 국가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품과 장수 축하금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했다<사진>.
국가유공자 故 박종실 선생의 배우자인 김춘임 어르신(태안)은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전역한 남편과 사별한 게 50년 전”이라며 “육남매 키우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홍경화 지청장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온 어루신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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