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설 채비 분주
홍성군, 설 채비 분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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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하다.

◆설 성수품·축산물 점검

홍성군은 17일부터 제사용품 및 선물 세트 등 성수품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제조·가공·유통·판매 법규 준수 여부와 축산물 위생점검 및 축산물 이력제 집중단속에 나선다.

먼저 홍성군 특사경과 충남도 시·군 특사경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의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오는 28일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조리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특히 명절 소비가 많은 제사용품 및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업체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축산과도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을 대비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운반업 등 총 24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폐기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 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이다. 또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와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그 내역을 통합식품 안전 정보망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도로 정비 모습. 홍성군 제공
도로 정비 모습. 홍성군 제공

◆2월 2일까지 도로 정비

홍성군은 귀성 차량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및 강설·한파에 대비하고 철저한 도로관리를 통해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맞이 도로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2월 2일까지 군도 19개 노선 155.72㎞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3㎞에 대해 각 읍·면과 합동으로 △노면의 포트홀 보수 △도로의 옆도랑 및 배수로 정비 △불법 입간판 정비 등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을 대상으로 집중 정비·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강설로 인한 도로 기능 저하로 인ㅙ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 등 제설 자재 사전확보와 적사함과 모래주머니 등 보관상태를 점검하고, 제설 장비 사전 정비, 교량 등 상습 눈 피해 구간에 제설 장비 및 작업인력을 전진 배치한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 경찰관서·군부대 등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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