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민주당 도의원과 군의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선거대책위원회는 20대 대학생 김한비(여)와 직장인 박재성(남)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체 선대위 215명 중 절반이 넘는 117명이 2040 청년들이다.
김학민 지역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40 젊은 청년 중심으로 선대위가 구성된 만큼 민주당의 불모지라 불리는 홍성과 예산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예산과 홍성에 민주당 기반을 뿌리내리고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영상 축사에서 “국민께 더 나은 삶을 드리는 국민 우선 정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실력과 실적이 검증된 이재명 후보가 대전환 시대 적임자”라며 “충남에서 이겨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예산과 홍성에서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당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홍성·예산은 민주당에게 쉽지 않은 지역이다. 민주당이 국민 재신임을 받기 위해서 이곳에서 당원들이 더 큰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은 “이재명 후보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이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의 삶을 지탱해 줄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하나로 뭉쳤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