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온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온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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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올해 영유아 맞춤형 보육사업에 301억 투입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영유아 맞춤형 보육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022년 영유아 맞춤형 보육사업에 지난해 대비 33억원이 증가한 3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먼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현재 군은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하고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하는 방식으로 4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이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인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생후 23개월까지 집에서 양육하는 영유아에게는 영아수당 30만원,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는 바우처 또는 종일제 아이돌봄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다자녀 가구를 위해 출생순위에 따라 출생신고일로부터 3개월이 되는 날까지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가정에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3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며, 생후 27개월 이하의 셋째 이상에게는 월 15만원씩 24회로 나눠 육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만2세 영아 전 계층 보육료 지원을 통해 무상보육을 실시 △3~5세 아동의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시간제 보육 지원 △방과 후 보육료 지원 △차액보육료 지원 등 연령대별 맞춤 지원을 통해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교직원과 영유아 양육자에게는 직무의 전문성과 보육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육아 초보인 부부 대상으로 부부교육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해 외부 유해 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원활한 환기 시스템을 구축해 영유아가 깨끗한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연차적으로 모든 어린이집에 확대할 예정이다.

놀 권리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존 정형화되고 낡은 놀이터를 자연 놀이터로 변경 설치해 개방한다.

성장기 아이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우수농산물 급식비도 전년보다 2배 상향해 지원한다. 친환경 농업의 메카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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