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 눈여겨 볼만 합니다!
2022년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 눈여겨 볼만 합니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1.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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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여성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진행
토론회·디지털 문해교실·뷰티헬스도 눈길
18일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효과 배가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왼쪽부터)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백수기 행정복지연구소 행정위원장, 신중년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하는 이희승 글로벌리더십센터 대표, 송채규 내포뉴스 자문위원회의 위원장, 장현숙 관장. 사진=노진호 기자
18일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효과 배가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왼쪽부터)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백수기 행정복지연구소 행정위원장, 신중년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하는 이희승 글로벌리더십센터 대표, 송채규 내포뉴스 자문위원회의 위원장, 장현숙 관장. 사진=노진호 기자

내포뉴스 부설 작은 도서관(관장 장현숙)이 2022년 새해 더 의미 있어 진다.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이 가장 먼저 내세운 건 ‘신중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내포평생교육원과 협력하는 이 사업은 충남도의 2022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됐다.

‘신중년’은 2017년 국가일자리위원회가 지정한 정책용어로 50~69세 활력 있는 생활인을 가리키며,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또 홍성과 예산의 신중년 여성 비율은 각각 전체 인구의 30.8%(1만 5214명), 35.1%(각각 1만 3768명)에 달한다고 한다.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 장현숙 관장은 “지난해 조사 결과 가사·돌봄 관련 일자리를 원하는 신중년 여성이 많았고 그만큼의 수요도 확인됐다”며 “15시간의 교육을 통해 ‘가정관리사(홈매니저)’ 민간자격이 주어지고, 이후 내포일자리센터와 함께 일자리를 매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정관리사 민간자격을 위한 교육은 영유아 돌봄, 아동발달, 산모·신생아, 간병·갈등, 생활법률 등으로 구성됐다. 장 관장은 “가사·돌봄 역량을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기본교육은 물론 고령화로 인해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 등 생활법률 교육도 포함됐다. ‘가정관리사’를 전문직업인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중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은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참여인원은 도내 지자체별 20명 정도가 될 듯 보인다.

장 관장은 “교육은 무료지만 서비스 이용자는 자기부담이 있다”며 “연내 지속될 이 사업은 신중년 여성 경제력 향상과 자아실현, 지역사회 활성화와 인구 유입, 평생교육 관심 제고, 개방형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장현숙 관장(☎010-9402-8808).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에서 펼쳐질 ‘행정복지연구소 아젠다’도 눈여겨 볼만 하다.

행정복지연구소 아젠다 프로그램은 설 연휴 후 네 차례에 걸친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회당 10명 정도 참여로 가닥을 잡고 있다.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연구소 백수기 행정위원장은 “지역의 이슈를 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민원 해결 아이디어를 함께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복지연구소 아젠다’는 교육·문화, 생활·환경, 지역경제, 건설·교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문화는 과밀학급 해소와 전문 아동병원 설립, 친환경 농업 등을 다루며, 두 번째 생활·환경은 축산악취 해소, 내포 소공원 화장실 확충, 도농 단합을 위한 로컬푸드 장터 등이 주요 안건이다.

백 위원장은 “홍성과 예산은 각각의 지역상품권을 쓰고 있는데 내포신도시에서만이라도 통용돼야 한다고 본다. 그런 걸 논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세 번째 토론 주제인 지역경제는 지역 유치 기업·관공서 지역민 우선 취업, 지역공사 지역 건설업체 우대, 내포 중심상가 지원 방안 등을 이야기하며, 네 번째 건설·교통은 내포 순환버스, 아파트 버스정류장 설치 농촌마을 군도 방지턱 정비 등을 도마 위에 올릴 예정이다. 문의=백수기 행정위원장(☎010-5035-9677).

내포뉴스 작은 도서관은 인터넷 이용과 한글문서·이메일 작성 등을 1대 1 지도하는 ‘신중년 디지털 문해교실(문의=송채규 내포뉴스 자문위원회의 위원장 ☎010-4596-9033)’과 △건강관리 중요성 △몸의 소리는 통증이다 △비만원인과 해독 △동안 얼굴·두피 테라피 등으로 짜인 ‘신중년 뷰티헬스(문의=문찬흥 라라건강연구소장 ☎010-2819-1692)’도 펼친다.

신중년 디지털 문해교실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3~5시, 뷰티헬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2~6시(총4회) 진행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최대 5명이다.

내포뉴스 부설 작은 도서관에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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