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자체장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충남 지자체장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1.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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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가입
충남모금회 제공
충남모금회 제공

도내 지자체장 최초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26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충남 109번째(전국 2834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전했다<사진>.

박 시장은 천안시장 재직기간 중 받은 급여에서 푼푼히 모은 돈과 최근 진행된 북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중 일부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한 기부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이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모닥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성우종 회장은 ”2022년 시작과 함께 박상돈 시장님께서 도내 15개 시·군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08명의 아너 회원들과 함께 충남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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